파바빈, 고단백 저지방 콩, 다양한 효능과 요리방법, 제품 알아보기

파바빈(Fava Bean)은 고단백, 저지방 콩으로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곡물입니다.

 

 

파바빈이란 무엇인지,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요리방법과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바빈이란

파바빈(Fava Bean)은 파바라는 이름의 콩으로 일반 콩보다 2-3배 큰 사이즈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으면서 섬유질은 풍부한 곡물입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A, B,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부터 보면, 품종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100g 당 단백질이 26.12g이나 됩니다. 일반 완두콩이 7.32g, 강낭콩이 8.8g인 것을 생각하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 완두콩에 비해 무려 3.5배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니 건강을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생각하고 있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이섬유의 양도 많습니다. 100g 당 25g 을 포함하고 있는데, 일반 완두콩 8.5g, 강낭콩 14.1g에 비해서 식이섬유도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엘도파와 콜린, 아피게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도파는 도파민의 전구물질로 뇌에서 운동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로 파킨슨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파바빈의 핵심성분으로 불리는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의 한 종류로 뇌기능을 개선하고 신경전달물질을 만들며, 지방 대사를 조절하고, 간 기능을 지원하는 등 몸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파바빈의 콜린 함량은 100g 당 95.8mg으로 녹두 14.4mg에 비해서는 655%, 강낭콩 65.9mg에 비해서는 145%, 검은콩 66.4mg에 비해서는 144% 많이 들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피게닌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폴라보노이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억제하고,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건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파바빈은 기원전 약 1만 년 전부터 재배된 고대작물입니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도 발견되어 신의 선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요셉의 제단에 복을 빌며 올리던 작물로 알려지면서 럭키빈이라고도 볼리고 있습니다.

 

특히 페루의 청정지역인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혹독한 기후를 견디고 자란 파바빈이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바빈 효능

 

파바빈은 우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단백질이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체중관리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주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로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먹을 때 속이 좀 더 편한 작물입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근력운동 이후에 혹은 간식 대용으로 다양하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영양소 함량에서 이야기했 듯이 장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엘도파와 도파민, 콜린의 영향으로 뇌건강, 항암작용, 지방대사 조절, 간기능 지원의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염증억제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바빈은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평소 몸을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먹어야 합니다. 먹는 즉시 효과가 있는 약은 아니고 이왕이면 좋은 식재료로 꾸준히 먹으며 식생활과 건강을 개선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파바빈 요리

파바빈은 일반 콩처럼 콩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든 요리에 응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간식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충분히 물에 불린 파바빈을 물과 함께 넣고 전자레인지에 8분 동안 돌려주면 됩니다.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180-200도에서 20분 정도 구워주어도 좋습니다.

 

물에 불리는 시간은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래 파바빈 제품에서 각각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리로 즐기는 방법으로는 불린 파바빈을 쌀과 함께 넣고 지으면 파바빈 밥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불린 파바빈을 곱게 갈아 수프처럼 끓여서 파파빈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야채와 함께 파바빈을 넣고 밥과 볶아서 먹는다면 파바빈 볶음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죽 등에 함께 넣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바빈 제품과 먹는방법

시중에 나와있는 파바빈 제품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껍질을 깐 형태로 나오는 제품도 많아서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파바빈은 크게는 페루산 파바빈과 호주산 파바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세하게 영양성분을 표기한 제품은 페루산 제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페루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파바빈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페루산 파바빈 제품 중 파바빈의 전통품종인 켈카오 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습니다. 전통품종은 개량된 품종에 비해서 크기는 작으나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전통품종에는 100g 당 27g 정도 들어있고 개량품종에는 100g 당 22g 정도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먹기 전에 6시간 이상 물에 담가 불리거나 1-2시간 불린 후에 끓는 물에 20분간 삶아서 요리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또 껍질이 포함된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껍질은 벗기고 먹거나 그냥 먹어도 됩니다.

 

파바빈을 이용한 음식은 일반적인 콩요리 음식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쌀과 함께 콩밥을 해 먹거나 샐러드에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조림으로 만들어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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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제품으로는 개량품종의 파바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껍질을 깐 파바빈이라는 장점이 있고 물에 담가 2시간 정도만 불리면 되는 점도 조금 편리한 점입니다. 단백질 함량은 전통품종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간편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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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시중에는 파바빈 추출물을 활용하여 알약형태의 영양제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액체형태의 음료로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스팅에서는 음식으로서의 파바빈에 대해서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약형태의 영양제로 나온 파바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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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빈 부작용

 

파바빈은 일반식품으로 하루에 권장되는 섭취량이 정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품에 표기된 내용으로 보면 한 번에 약 35-50g, 그러니까 20알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일반 밥이나 간식을 먹 듯이 적정량을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산양유 단백질 분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산양유 단백질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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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강낭콩에 들어있는 파세올라민 성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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